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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뜨거운 창업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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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뜨거운 창업 붐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2.04.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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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의 창업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 법인수는 6604개(전월 대비 165개 증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매월 6000개 이상의 법인이 새로 생긴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새로 생긴 법인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6645개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규모"라며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붐 세대의 창업이 여전히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부도법인수는 전월(63개)보다 4개 증가한 67개를 기록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는 전월에 비해 4개 감소한 90개였다. 서울과 지방의 부도업체수는 각각 35개와 55개로 모두 전월 대비 2개가 감소했다.

제조업의 부도업체수는 한달 전보다 2개 줄어든 35개였으며 건설업(17개)은 6개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36개로 전월 대비 3개가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1%로 전월과 같았다. 서울의 경우 한달 전과 동일한 0.01%였으며 지방은 0.02%포인트 증가한 0.05%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울산의 한 플랜트 기업이 최종 부도처리가 돼 울산지역 어음부도율이 0.09%포인트나 증가했다"며 "이같은 변화가 지방 전체의 어음부도율을 상승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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