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마을의 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주민 25여명은 최근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마을의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과 들에 버려진 묵은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정비했다.

오류왕길동 주민들은 ‘우리 동네는 우리 스스로 깨끗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별 릴레이 대청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일 봉화촌을 시작으로 오류마을이 참여하고 사월마을, 대왕마을, 안동포, 반월촌, 왕길동 아파트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으로, 주민 스스로 클린서구를 만들기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 붐을 조성하고 있다.

백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