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중기(5~10년 복무)·장기(10년 이상 복무) 복무 제대군인증을 15년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제대군인증은 기존 종이재질에서 플라스틱 재질로 변경해 위·변조와 훼손을 막고, 태극기와 나라사랑큰나무로 디자인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국가유공자증, 공무원증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용을 간소화했다.
변경된 제대군인증은 이미 제대군인으로 등록 된 경우 사진(3×4㎝) 1매를 가까운 보훈(지)청에 제출하면 즉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등록이 안 된 제대군인은 제대군인지원신청서, 사진과 전역증 사본 또는 병적증명서를 제출하면 15일 이내에 제대군인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제대군인증을 발급 받은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은 보훈처의 취·창업 교육과 대부지원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훈처는 1998년부터 발급했으며 현재까지 약 4만9000여장을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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