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리정보사이트 GIS포털(gis.seoul.go.kr)상 민원신고스스템을 통해 불편사항을 신고할 때 지도상에 위치를 표시하고 현장 사진을 함께 등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편, 20일부터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도로파손, 보도블럭, 소음, 여성안전 등 분야별 신고목록과 위치를 담당공무원이 한눈에 파악, 신속히 조치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등록인이 원하면 신고 내용도 공개되고 처리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개편과 함께 GIS포털 메인화면 디자인도 바꿨다. 전면에 배치됐던 메뉴들을 통폐합하고 핵심메뉴 위주로 메인페이지를 단순화한 것. 어린이지도 학습마당 콘텐츠도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손질했다.
실제 OX놀이, 틀린그림찾기, 기호팡팡, 길안내 놀이 등 4종의 초등학생용 지도게임을 개발해 탑재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 및 지도관련 학습서적을 참조해 25개 구별 역사, 자연, 산업, 문화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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