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생활수급자 100%, 차상위층 50% 이용료 지원
양천어린이영어도서관&영어체험센터가 개관 1주년을 사업비 4천여만 원을 들여 프로그램 신청자 중 관내 거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이용료를 감면해준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프로그램 수강료의 100%, 차상위층은 50%를 지원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준다. 이는 상대적으로 영어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영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양천구는 수강신청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신청자격을 갖춘 가정에 통신문을 발송하고, 수강 희망여부를 전화로 접수하면서 프로그램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개관 1주년을 맞아 양천도서관은 ‘다독왕 시상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2011년 3월 2일부터 2012년 2월 17일까지 1년간 대출 실적이 우수한 이용자 3명을 선정하여, 별도의 시상식 없이 1위에게는 영어도서관 3개월 무료이용권, 2위는 2개월 무료이용권, 3위는 1개월 무료이용권을 각각 수여하였다. 관련 홍보물에 수상자 명단을 게시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층 높이기도 했다.
‘영어체험센터’는 7개의 체험실을 갖추고 관내 거주 영․유아 및 초등학생(3학년 이하)에게 다양한 생활영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도서관’의 각종 영어도서와 연계한 학습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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