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중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교육을 주1회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는 자연친화적인 장소인 고덕동 방죽공원 소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승마교육은 13일 개강하여 중증 장애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월4회(주1회), 총 36회(1회 30분)를 9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장소는 장애아동 부모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자연친화적인 장소인 방죽공원 소 운동장에서 공원승마라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참여자의 정서적ㆍ심리적 재활을 극대화하여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재활승마 교육은 성장기에 있는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강화와 심리치료를 통해 재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전액 지원하고 비수급자의 경우에도 비용의 50%를 구청이 부담함으로써 재활치료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교육운영은 치료 효과가 높은 저학년의 초등학교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재활승마교육 경험이 있는 ‘함께가는 강동장애인부모회’에서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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