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안심학교, 아토피 무료선별검진 및 저소득층아동 의료비 지원
양천구는 관내 어린이집 6곳,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곳 등 총 15곳으로부터 안심학교 신청을 받아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아토피 안심학교’는 서울의료원과 연계하여 아토피 피부염 무료선별검진을 비롯해, 천식응급키트․보습제 지원, 응급교육 및 실내환경 조사, 저소득층 아토피 아동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는 아토피 예방을 위한 뮤지컬과 인형극 공연시 관람권을 우선 부여하고, 아토피예방 교재와 보육교사용 학습지도안을 제공한다.
초등학교에는 아토피 관리요령 교육과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숲속길 걷기, 전통놀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1일 숲속교실’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고 참가비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아토피 마스터교실 운영 관련 강사비와 재료비도 지원한다.
특히, ‘아토피 안심학교’인증제를 도입하여, 질적으로 우수한 관리를 지속하고 안심학교 관리기준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있는 학교를 선정하여 ‘아토피 안심학교’인증 현판을 부착한다.
최근 들어 주거형태가 서구식으로 바뀌고 대기오염과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한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천식과 아토피 질환이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아토피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 문제로 인해 학교결석 및 의료비부담 증가,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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