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청사 내 성북아트홀에서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의 여성 과장과 팀장, 주무관 등 150여 명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 선 김 구청장이 입장하는 직원들에게 꽃과 카드를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50여 분 동안 여직원들과 구청장이 여성인권과 양성평등 정책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구는 여성노동자 인권운동에서 비롯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삶과 노동의 권리가 보장받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비전을 공유하고 나아가 여성의 취업과 결혼, 출산, 육아, 자녀교육과 관계된 사회 환경 개선을 다짐하는 장으로 삼고자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지난해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서도 이처럼 여직원들에게 꽃을 전했었다.
한편 성북구는 매년 7월 첫 주에 열리는 여성주간 행사를 내년부터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이 있는 주간에 맞춰 기념식과 강연회, 여성정책포럼, 문화행사 등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구는 또 여성 구민들의 양성평등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활발한 정보교환 및 재능나눔 등을 위해 올 들어 ‘성북구 여성 꿈의 공동체’를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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