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진, 자가 검진 교육, 이상 소견자 ‘자조모임’ 등 토탈 관리
서초구는 유방암 검진사업과 자가 검진 교육, 이상자 추후관리 등 토탈 관리 사업 ‘유방암 제로’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9개였던 유방암 검진 의료기관을 12개로 확대하고, 각 연령대별 맞춤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40대는 1차 유방단순촬영과 2차 초음파 검진을 동시에 진행하고, 치밀 유방이 많으나 유방단순촬영을 꺼리는 30대는 바로 2차 초음파 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방암 제로’프로젝트 검진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된 사람들로 유방암 예방 ‘자조모임’을 구성해 유방암 예방 교육 및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운동 등 행태변화를 위한 교육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교육도 제공하는데, 지난해 검진을 통해 발견된 유방암 유소견자 30명이 이달 8일에 올해의 첫 ‘자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병원 방문이 어려운 여고생과 여성 직장인을 위해서는 학교와 직장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유방암 예방 교육과 자가 검진 방법 교육을 실시해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2년 서초구 ‘유방암 제로’프로젝트 검진은 3월 2일부터 선착순 800명의 신청을 받는다. 검진대상은 만 3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서초구민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방단순촬영 비용은 구에서 전액을, 초음파는 4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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