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각종 범죄 및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같이 신속한 공동 대응이 필요한 경우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타 廳간 경계 파출소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 2200만 시대가 도래 하였고 도로망의 발달로 더 이상의 관할경계 의미가 퇴색하였으며, 특히 치매 노인, 지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사건이나 이동성 범죄 발생 시 인접 파출소와 신속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차량을 이용한 강력범죄 발생 시 체계적인 상호 공조체계 구축 ▲치매노인·지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사건 발생 시 관할 경계불문 협동 대응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지역지리 등 정보교류 ▲파출소 업무휴대폰 번호 교류로 비상시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도간 경계지점 도로망 및 농로 등 합동 점검 등 이다.
업무협약은 지난 3월 29일 체결된 안성서 죽산파출소와 충북청 광혜원파출소를 업무시작으로, 충북청과 충남청 산하 경계 파출소와 협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경찰은 주민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으로 ‘보다 신속하고, 보다 견고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민 체감안전도 및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윤치원 경찰서장은 “주민은 경계를 불문하고 위기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은 그 요청에 신속하게 출동해 주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道 경계 인접파출소와의 업무협약으로 강력사건이나 사회적 약자 사건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교한 대응으로 주민으로부터 보다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