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승용차 ‘자율 2부제’ 등
양천구는 오는 26과 27일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해 지역의 각종 재난과 테러 발생 등의 비상사태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양천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양천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의 통합 방위태세 확립과 안보현안을 진단한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작전병력을 방문해 작전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100만 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한다.
특히, 양천구 관내 주요시설의 방호작전을 수행하는 제215연대 3대대에 구청 대강당을 3월 9일부터 28일까지 숙소로 제공하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핵안보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작전수행에 적극 지원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정상회의 기간에 승용차 ‘자율 2부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필요하다. 참여대상은 자가용 및 비사업용 승용차로 서울 시내 전 지역이 해당하며, 다른 지역 차량도 서울 진입시 ‘자율 2부제’의 적용을 받는다. 26일은 차량번호 짝수인 차량, 27일은 홀수인 차량만 운행 가능하다.
‘양천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월 24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서 양천구 통합방위협의회 윤대주 위원이 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의 효율적인 협조 아래 지역의 통합적인 방위태세가 구축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활동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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