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400명, 텃밭 200명 모집
중랑구는 주 5일제 정착에 따른 가족단위 ‘황실배 주말농장’을 신내동 산 256번지 일대에 ‘배나무 주말농장’과 ‘주민여가선용 텃밭 주말농장’을 조성하고 오는 30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배나무 주말농장’은 배나무 1그루당 9만원에 임대하며, 모집대상 400명으로 서울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주말농장 회원은 인공수분, 열매솎기, 봉지씌우기, 배 수확 등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일반적인 나무관리(거름주기, 제초작업 등)는 농장주가 직접 관리한다. 이와함께 가을에 배 수확시 15㎏ 3상자에 미달할 경우에는 농장주가 3상자를 보전해 준다.
새롭게 개설한 ‘주민여가선용 텃밭 주말농장’은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위해 12㎡크기에 5만원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중랑구민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다둥이 가족, 환우가족이 우선 대상이다. 텃밭 회원에게는 친환경 농업교육, 텃밭 밭갈이, 친환경 병충해 방제, 퇴비 등을 지원해 준다.
‘황실배 주말농장’은 중랑구가 지난 1999년 관내에 14만평의 배밭이 산재해 있는 것에 착안하여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처음 122주의 분양을 시작으로 현재 400여주를 분양하는 등 서울에 소재하면서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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