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는 지난 6일 구립문래제1경로당에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와 함께 ‘행복나눔 경로당’협약식을 가졌다.
경로당에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나눔경로당’이 여가문화 시설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을 위한 공동식사 제공 및 동년배 친구맺기, 농작물 재배를 통한 생산적 여가활동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ㆍ3세대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여성단체연합협의회 회원과 청소년을 주축으로 급식제공 및 청소지원 사업을 펼쳐 1ㆍ3세대 문화교류를 통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세대간 소통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독거 어르신들의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 노인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원 강화, 보건소와 연계한 정기검진 등 독거 어르신 보호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문화여가 시설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음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소통과 나눔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동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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