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동 공무원 자원봉사단이 지난 3일 역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겨우내 찌들었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바닥청소, 먼지 제거 등의 환경정비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그 동안 직능단체원, 학생 및 주민들이 열심히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직원들이 직접 동참하여 살기 좋은 역촌동, 사람 냄새나는 훈훈한 역촌동을 만들자며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계속하여 월 1~2회에 거쳐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시설과 이웃을 찾아 순차적으로 돌며 손이 부족한 곳을 역촌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채울 계획이다.
김영팔 역촌동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다 보면 마음마저 부자가 됨은 물론 지역사회와 일체감을 형성하여 더욱 친절하게 주민을 모실 수 있게 된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우리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