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실행위원회, 운영위원회 임원진 회의 등 ‘참여예산 활성화’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18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있어 마을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 연계하고,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제도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주민참여예산운영 7년차에 접어들며 지역회의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발굴 한계 극복과 다양한 시민참여를 유도해 사업발굴과 예산에 있어 양성평등 실현까지 도모하는 것으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재정 민주화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7년 회계결산·설명회 ▲직장인 맞춤형 야간 지역회의 확대 ▲참여예산학교 상설 및 찾아가는 예산학교 ▲주민제안사업 집중공모기간 운영 ▲예산편성 설문조사 ▲ 제4기 위원회 공개모집 ▲청소년, 시민·동지역회의 대상 테마별 예산 제안대회 ▲주민참여예산 추진현황 상시공개 등 안산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과정에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있어 안산시가 시민단체와 사업공모를 통해 민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만큼, 올 한해 다양한 우수 사례을 발굴하고 모델화해서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안산의 자랑거리로써 주민참여예산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