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재능과 경륜 활용
구리시는 지난 22일 여성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는 어르신들이 본인의 재능과 경륜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노인 재능 나눔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신인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한 여러분들의 소중한 발걸음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된 노년의 삶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인 재능 나눔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각자 보유한 사회적 경력과 자격 등을 활용하여 재능 기부 및 자원봉사, 기부 등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 및 지역 사회 봉사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는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상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인 재능 나눔 사업은 지난 2015년 80명으로 시작하여 지난 2016년 130명, 지난해 170명이 참여하였으며, 2018년에는 노인 안전 예방 활동 80명, 상담 안내 활동 70명, 노인 사기 예방 활동 50명 등 200명의 어르신들이 노년의 경륜을 활용해 활동하게 된다. 활동은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 동안이며, 월 4회·10시간 이상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월 10만원 이내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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