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쌀 및 우수농축산물 구매비 2억8천만원 지원

동대문구는 2012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친환경 쌀 구매비 지원 및 중․고등학교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학생들간의 위화감과 심리적 상처 예방을 위해 올해 17억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18개 공립초등학교 및 15개 중학교 1학년까지 무상급식비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4학년까지 무상급식비를지원했으며 2014년까지 초 ․ 중학교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초등학교 전학년에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상급식에 사용되는 유기농 및 무농약 쌀 구매비를 지원한다. 이번 친환경 쌀구매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농촌 살리기 및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고등학교생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에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우수 식재료를 사용함으로써 급식의 질을 개선해 학교급식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20억여원의 급식예산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 보편적 복지로의 확대를 도모하고, 친환경 쌀 등 우수 식재료 지원을 통해 아토피, 천식, 비만 등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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