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5일 아동친화도시 추진단 총괄 T・F팀 간부공무원 및 아동관계기관장 총 2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7년 수립한 제1차 4개년(2017년~2020년) 아동친화도시 서구 기본계획에 의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을 위해 관계부서, 아동관계기관과 함께 올해 아동친화도시 서구 조성을 위한 중점추진사업과 아동 의견 수용 및 아동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되는 중점추진사업은 지난해 아동시민참여조사에서 수렴된 아동 요구를 반영한 총 22개 추진과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총 70개 사업이다.
소요예산은 330만600원으로, 아동친화영역 중 보건과 사회서비스분야 38%, 교육환경 분야 17%, 놀이와 여가 분야 16% 등의 비율을 차지했다.
서구는 올해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아동 구정참여 1박2일 캠프 ▲아동참여 공업지역 개선협의회 구성 운영 등의 신규사업 추진으로 아동정책 의사결정을 아동과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 참여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 아동친화도시로 향해 가는 출발점으로서, 오늘 보고회는 아동정책들을 아동친화적 관점에서 선별해서 재구조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서구의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구체적 요구사항이 반영된 추진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업,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아동권리 의무이행자로서 지속적인 각성과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