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에서 ‘2018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렴하고 질 좋은 제수용품을 판매해 상인들의 매출향상에 도움을 주고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내 중곡제일, 자양, 화양제일, 노룬산, 영동교, 면곡 등 6개 전통시장에서 열리며, 문화행사, 할인쿠폰 증정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통적으로 행사기간 동안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최대 5~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물품 구매 우수고객에게 사은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고 응모권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인정넘치는 설맞이를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우선 ▲5일 중곡제일시장에서는 새해 덕담을 담은 박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부른 ‘심신’등 유명가수 초청공연, 400여명의 푸짐한 경품행사 및 노래자랑과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떡설기 대회도 개최한다.
▲오는 8일 자양시장, 9일 화양제일·면곡시장에서는 노래자랑, 가래떡썰기대회, 각설이 공연, 팔씨름대회, 우수고객 떡국떡 나눔행사, 제수용품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영동교․노룬산 시장에서는 알뜰하게 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제수용품할인행사, 우수고객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가 열려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이 편안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주차편의도 제공한다.
자양골목시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공영주차장에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도 허용된다.
구는 또 이번 전통시장 이벤트와 연계해 9일까지 5일간‘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