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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월례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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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월례조회’ 개최
  • 김영관 기자
  • 승인 2018.02.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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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인사 시스템 마련 ‘주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일 월례조회를 통해 최근 인사와 관련해 “사실은 지난 7년 6개월 동안 6급으로 승진한 직원이 380명이나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울하다는 직원의 아픔을 인정 한다”며 “부시장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 내 객관적이고 공평하고 아름다운 패배를 인정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을 공개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직원들의 복지문제와 관련해 노조와 마주 앉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대해 “재지정을 신청한 자치단체 중 70% 이상이 탈락되었지만 의정부시가 1등으로 재지정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여성은 사랑이고 정이고 관심이며 여성가치의 재발견은 곧 가정·사회·국가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의정부시가 여성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시스템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최근 테니스 도중 부상으로 지팡이에 의존하면서 “타 도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의정부에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정 현 선수가 부상을 입으면 시장도 대통령도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머피의 법칙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나에게도, 우리에게도,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럴 수 있다는 그 어떤 것에도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월례조회를 통해 직원들은 2018년 주요 업무 및 사업들이 계획된 기간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설 명절 성수품 등의 가격인상에 대비해 물가를 집중관리하고 어려운 이웃돕기를 전개해 시민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는 복무규정 위반 및 비위행위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의혹이나 중립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공무원 본분을 지키고 SNS·게시판·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와 관련된 의사표현 등록 및 전파,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간접적 참여 행위 등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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