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9일 4층 대회의실에서 북부지역아동센터, 초등돌봄교실, 방과후아카데미 등 북부지역내 77개 돌봄서비스 기관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북부지역 권역별 돌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북부권역별돌봄협의회는 북부교육지원청과 부평구청, 부평구문화재단이 각 기관별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돌봄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돌봄이 꼭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등의 학생이 적기에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구축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리적 인접성을 기준으로 부평지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연간 1625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각 권역별로 상호 방문의 날 운영, 공동프로그램 운영, 단체공연 관람 등 다양한 지역연계사업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17년 권역별 연계운영사업 성과 공유 뿐만 아니라 온종일돌봄서비스 등 점차 확대되고 있는 돌봄정책방향을 이해하고 2018년도 방과후 돌봄 범정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관간 수급불균형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2017년 권역별 운영사례뿐만 아니라 돌봄정책방향과 돌봄서비스 과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하는 등 지역돌봄서비스에 대한 큰 틀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웃음치료사의 힐링교육으로 그간 힘들었던 사업의 노고를 위로받는 쉼과 정보가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라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곽미혜 복지재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돌봄서비스 질 제고와 권역중심의 다양한 돌봄연계사업을 통해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