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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2018년도 예산 7264억 편성…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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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2018년도 예산 7264억 편성…14% 증가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11.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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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활성화·평생학습도시·일자리창출사업 등

남동구가 2018년도 총예산안 7264억6453만원을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심의요구했다.

2017년 본 예산액 6386억원보다 878억원(13.75%)이 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6877억원으로 854억원(14.18%), 특별회계는 387억원으로 24억원(2.8%) 각각 증가했다.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나눠보면 ▲재산세와 주민세 등 지방세수입이 37억원 증가한 1174억원 ▲사업수입 및 징수교부금 등 세외수입이 69억원 증가한 509억원 ▲국시비보조금이 678억원 증가한 3880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으로는 먼저 구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투자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및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거정비사업, 불량맨홀정비, 노후관로정비, 빗물받이 설치·정비 및 준설 등에 18억4500만원을 편성했다.

학교주변 조도개선사업 및 도로조명 LED광원교체사업에 15억1700만원을 편성하고, 방범용 CCTV를 확대 구축하는 한편, 저기능 CCTV 개선사업 등에 6억6500만원을 편성해 방범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주력한다.

구민들의 고품격의 문화공연 향유와 문화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펼쳐진다. 동별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소래포구 축제장 시설을 다시금 정비한다. 창작가무극 공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소래포구 축제를 추진하며, 소래아트홀의 기획공연을 증편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종목별 생활체육 육성 확대지원과 주민의 운동 환경 개선을 위한 야구장, 배드민턴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 남동구 전역에 걸친 체육시설 바닥재 정비 등에 35억3800만원을 편성했다.

교육과 보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가칭)논현도서관건립 및 도서관의 도서구입확대, 상호대차시스템 구축 등 도서관 활성화와 초・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지원, 각 학교별 교육경비 보조,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 지원 등에 117억83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어린이집 보육장비지원, 출산장려금지원, 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사기개선정책 시행 등에 23억9000만원을 편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도 계속해서 힘쓰기로 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동구, 양질의 일자리 많은 도시 남동구는 2018년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주민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남동구 일자리창출사업, 공공근로사업, 사회공헌 보람일자리사업 추진에 19억7600만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지원,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등에 14억6400만원을 편성했다. 

다음은 보건복지 분야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적용, 기초연금인상, 아동수당 신설, 치매안심센터운영 등 기초복지정책에 4316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693억원이 증액된 액수로, 기초복지를 탄탄히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인천시에서 보조하는 사회복지사업 외에도 구민의 복지확대를 위한 남동구만의 자체사업으로 ▲경로당 개보수 및 기능보강 ▲노인복지프로그램 확대 ▲보훈대상자 건강생활지원 ▲남동형 기초생활보장생계비 지원 등 남동형 복지정책에 90억1200만원을 편성했으며,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가칭)남동구 여성회관 설계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교통분야도 크게 개선된다. 남동구 모든 버스 정류장에 승강장을 설치해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냉정지구(소3-7호선)외 8개소에 도로를 개설해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호구포로 외 9개소에는 인도와 도로를 재정비함으로써 구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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