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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테마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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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테마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조성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7.09.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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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관광 곤돌라·스키 중심…내년 5월 개장
▲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인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루지와 관광 곤돌라,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테마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곤돌라 하차장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초지대교가, 남쪽으로는 영종대교가, 남서쪽으로는 일몰 낙조가 일품인 서해바다가 조망된다.

리조트 정상에서 삼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리조트이며, 또한 수도권 서부지역에 유일하게 위치하게 되는 사계절 테마 관광단지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가 2018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사업자인 해강개발(주)은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대 64만5225㎡ 부지에 1차 사업으로 루지장과 관광 곤돌라, 회전전망대, 푸드코트, 힐링 산책로, 바비큐장 등을, 2차 사업으로는 스키장과 콘도, 눈썰매장등 각종 위락시설이 포함된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7년 착공에 들어가 1차 사업은 2018년 5월에 우선 개장하고, 그 이후에 스키장과 콘도를 포함한 기타 관광단지 시설을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1차 사업으로 오픈하는 시설 중 루지장 규모는 연장 1.7km/line 총3개 라인으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각 코스마다 흥미와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360도 회전 코스와 구간별로 연이어 배치된 터널과 낙차구간은 바다를 보며 내려올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함께 강화리조트의 백미로 꼽을 수 있겠다.

또한 관광 곤돌라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MF社’의 8인승 제품으로 곤돌라 캐빈을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Porsche design studio)’에서 디자인해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연장 700m, 탑승객은 2400명/h, 루지 썰매 1200대/h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전세계 최초의 유일한 시스템이다. 

곤돌라 정상에는 흡사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회전 전망대 레스토랑이 설치되는데, 초지대교, 영종대교 등 3면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1시간에 한 바퀴를 돌게끔 설계되어 강화도를 방문하는 연인들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루지와 관광곤돌라에 이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명물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기타 시설로서는 푸드코트를 비롯한 패스트푸드, 스넥코너 등 약500석의 다양한 식음시설과 약1400대 규모의 주차장,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 시원한 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계곡 등이 갖추어 진다. 특히 바비큐장과 울창한 산림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힐링 산책로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며, 강화도의 역사적 특징을 살린 봉화대와 고인돌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교육 체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차 사업으로 진행될 스키장은 초/중급자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와 연장 300m의 매머드급 눈썰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시즌 외 하계절 그린시즌을 위해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 및 테마 자연산책로, 암석원, 각종 어트렉션 등 다양한 휴양시설과 콘도를 포함한 기타 관광단지 시설을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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