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명중 200명(73%)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갖고 있어
중구는 지난해 12월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사증후군 검진 결과, 274명중 73%인 200명이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 고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5가지 위험요인중 한가지라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이상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전체 274명중 19%인 52명이었고, 1~2개인 사람은 44.9%인 123명이었다. 약물복용자는 9.1%인 25명이었다.
위험요인이 없는 건강한 사람은 27%인 74명에 불과했다. 검진 항목별로 보면 혈당이상자가 51.1%인 1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성지질인 TG(triacylglycerol) 이상자가 68명(24.8%)으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혈압 64명(23.3%), HDL(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60명(21.9%), 복부둘레 42명(15.3%) 순이었다.
구는 이 조사 결과를 참고해 2월7일(화) 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이해 및 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위험요인 3개 이상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주2회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험요인 보유자 전원에게는 주1회 영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개과를 시범대상으로 선정해 간단하게 밴드를 이용한 3분 스트레칭을 운영하고, 전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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