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27일 오전 만석초등학교 앞에서 보행교통지킴이회원, 공무원, 녹색어머니회, 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행교통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범정부 합동으로 실시되는‘개학기 학교주변 교통안전점검’관련 캠페인과 더불어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무단횡단금지, 스쿨존에서 규정 속도 30km지키기, 정지선 지키기, 우측보행 등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시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박종순 동부녹색어머니회 회장은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 관내 초등학교 앞이나, 동인천역 북광장 등 교통혼잡도로에서 보행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교통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 보행교통지킴이는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등에서 보행교통 개선을 위한 홍보와 지도를 비롯한 보행교통 관련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송원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