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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오늘 중 파견검사 10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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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오늘 중 파견검사 10명 확정"
  • 윤이나 기자
  • 승인 2016.1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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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하게 된 박영수 특별검사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6.12.05.

특검보 4명도 오늘 임명…사실상 수사 시작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할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5일 파견검사 10명과 특별검사보를 확정한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9시5분께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으로 특검보도 결정될 것 같고 파견검사 10명도 오늘 중으로 확정된다"고 밝혔다. 

또 "수사기록은 파견검사가 오면 인계 받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지난 2일 청와대에 특별검사보 후보 8명을 추천한 뒤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박 특검이 요청한 특검보 추천 명단에는 문강배 변호사(56·연수원 16기), 박충근 변호사(60·연수원 17기), 이재순 변호사(58·연수원 16기), 최운식 변호사(55·연수원 22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은 같은 날 법무부와 검찰에 '선발대'로 투입될 10명의 검사에 대한 파견도 요청했다. 파견검사 나머지 10명은 늦어도 이번주중 추가 요청할 예정이다. 

우선 10명의 파견검사가 확정되면 박 특검은 검찰로부터 수사 기록 사본을 인계 받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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