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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故신해철 2주기…27일 안성 유토피아서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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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故신해철 2주기…27일 안성 유토피아서 추모식
  • 신다비 기자
  • 승인 2016.10.1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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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철, 가수

 가수 신해철(1968~2014)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유족과 동료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하는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의 사망 2주기를 맞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가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퍼플 리본 달기', '신해철의 그리움갤러리'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가족들이 참석하는 기제사 예식이 진행된다. 이후 추모곡 '민물장어의 꿈'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헌화식과 자유 참배로 마무리된다. 
 
신해철의 안치단은 유토피아 추모관 내 평화광장 위 평화 동산에 자리해있다. 딸 신지유 양이 그린 그림과 함께 "빛이 나는 눈동자가 있어서 우리를 보고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두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고인이 생전에 아꼈던 노래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의 노랫말도 새겨져 있다. 
 
KCA엔터테인먼트는 "특히 고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기억되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사 전체가 각인 돼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28 - 고 신해철 2주기 추모 공연'이란 타이틀로 추모 콘서트도 이어진다. 밴드 넥스트, 홍경민, 에메랄드 캐슬 지우, 이현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한다. DJ DOC, 신화의 김동완, 밴드 피아의 옥요한, 케이윌, 김현성, 은가은 등이 새로 합류, 추모 열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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