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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술집서 흉기 난동…여성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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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술집서 흉기 난동…여성 2명 사상
  • 윤이나 기자
  • 승인 2016.08.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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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 술집에서 30대 남성이 청소하던 70대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이 숨졌다.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55분께 "술먹고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있는 A(35)씨를 테이저건을 쏴 진압했다.
 
이 남성의 흉기에 찔린 여성 2명 가운데 B(75)씨는 숨지고 C(75)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진압 당시 A씨는 입에 거품을 물고 "청산가리를 먹었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음독은 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이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혀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목격자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를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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