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노라 존스(37)'가 10월7일 정규 앨범 '데이 브레이크스(Day Breaks)'를 발표한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1년 동안 피아노로 만든 노래를 모은 앨범이다. 존스는 "이번 앨범은 초기 앨범과 비슷한 느낌의 곡으로 채워질 것"이라며 "마치 이전의 나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전했다.
전설적인 색소포니스트 웨인 쇼터와 오르간 연주자 닥터 로니 스미스가 참여했다. 호레이스 실버, 듀크 엘링턴, 닐 영의 노래를 커버한 곡도 실릴 예정이다.
존스는 앨범 발매에 앞서 5일 4년 만의 신곡 '캐리 온(Carry On)'을 선 공개했다.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노래다. 귓가에서 속삭이는 듯한 존스의 목소리와 부드러운 피아노 사운드가 돋보인다.
2002년 데뷔 앨범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로 2003년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 등을 석권하며 그래미의 여왕이 됐다.
이후 세계에서 4500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9개 그래미를 수상한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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