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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가족상봉 등 올 10대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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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가족상봉 등 올 10대뉴스 발표
  • 김인구 북한전문기자
  • 승인 2015.12.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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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9일 발표한 올해 ‘통일부 10대뉴스’에 지난 10월의 제20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와 남북당국간 대화 추진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통일부 10대뉴스’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통일부 직원과 정책자문위원,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10대 뉴스에는 이 외에도 ③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사업(6.1~11.30) 및 전시회 개최 ④나진-하산 물류사업 추진 ⑤개성공단 임금문제 해결 ⑥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 ⑦한반도통일미래센터 본격 운영 ⑧통일박람회 2015 개최 ⑨체육 종교 등 민간교류 재개 ⑩한중 FTA 발효로 개성공단 생산 제품에 한국제품과 동일한 특혜관세 적용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 탈북민 7급 정규직 공무원 채용과 탈북민 자산형성 지원제도(미래행복통장) 본격 운영이 각각 11위와 12위를 차지했다.

남북 당국간 ‘8.25’ 합의에 의해 실현된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뤄졌으며, 남북한 총 186가족 972명이 70년만에 헤어졌던 가족과 다시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서는 조사 대상별로 우선 순위에서 차이를 보였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설명했다.

정책자문위원들은 ‘한중 FTA 발효로 개성공단 제품도 특혜관세 적용 대상이 된 것(6위)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10위)보다 높게 평가했으며, 기자단은 체육 종교 민간교류 재개(5위)에 높은 점수를 준 반면, 통일부 직원들은 미래행복통장 본격 운영을 6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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