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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유승준 노래 부른 까닭은…KBS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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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유승준 노래 부른 까닭은…KBS 해명
  • 박영주 기자
  • 승인 2012.01.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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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가 '2011 KBS 가요 대축제'에서 가수 이승기(25)가 유승준(36)의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해 12월30일 'KBS 가요대축제'를 시청한 어느 시청자가 "유승준의 노래인 '열정'과 '나나나'를 이승기가 불렀다. 많은 노래들 중 좋지 않은 내용으로 부각됐던 가수의 노래를 부른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올렸다.

KBS 예능국은 "연출자의 큰 역할 중 하나는 아티스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일이라 생각한다. '가요대축제' 당시 이승기는 기존 방송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하며, 학창시절 즐겨 불렀던 노래 '나나나'와 '열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위 2곡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작곡가 김형석, 이현도의 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로 사료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연출에 최선을 다했다. 이 같은 오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수신료의 가치를 더욱 생각하는 국민을 위한 방송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유승준은 입대를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혐의로 2002년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금지당했다. 이후 '대병소장'(2009), '경한2'(2011) 등 영화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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