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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0일 쟁점법안-선거구획정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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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0일 쟁점법안-선거구획정 재협상
  • 김동현 정윤아 기자
  • 승인 2015.12.1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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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0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나 쟁점법안 및 선거구획정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15일 7시간여의 마라톤 협상이 깨진지 5일만의 정식 협상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20일) 오후 3시에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날지는 결정안됐으나 여야 대표가 만나는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여야 회동은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 생일파티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장 공관에서 진행된 전날 만찬 회동은 정 의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김무성, 문재인 양당대표와 원유철, 이종걸 양당 원내대표가 함께했다. 만찬은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 30여분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는 "경제활성화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문제까지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이종걸 원내대표와는 계속해서 공식, 비공식적으로 만나고 있다"며 오늘 아침에도 만났다"고 야당과 물밑 협상을 계속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22일, 28일 양일간의 본회의 개의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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