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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문재인, 오픈프라이머리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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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문재인, 오픈프라이머리 약속 지켜야"
  • 김태규 기자
  • 승인 2015.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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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13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는 문재인 당대표가 3년 전에 본인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부분이자, 우리 당의 공약이었다"며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말하며 "지난 번 당대표 선거때도 이 공약을 내걸었다. 약속을 안지키겠다면 누가 우리 당을 지지하겠느냐"고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그는 "대표가 됐다고 해서, 입장이 너무 지나치게 (자주) 바뀐다는 인상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당내 80명 가까이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도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당내에서 일고 있는 지도체제 개편 요구와 관련해서는 "주류든 비주류든 지금 현 체계로서는 내년에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또 다시 나눠먹기 식처럼 적당히 봉합해서 간다고 국민들이 판단하게 되면 내년 선거는 우리는 참패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도체제 개편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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