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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적정 시기는 11월 하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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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적정 시기는 11월 하순부터"
  • 황보현기자
  • 승인 2015.11.0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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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김장철 시기도 다가왔다.

기상청은 5일 서울·경기도 등 중부 내륙지방의 김장 적정 시기가 이번달 하순에서 12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부지방과 동·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서울 11월 29일, 대전과 인천 12월 1일, 대구 12월 5일, 광주 12월 11일, 강릉 12월 12일 등을 적정 시기로 꼽았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으며, 기상청의 ▲동네예보 ▲중기예보 ▲1개월 전망 ▲평년값을 근거로 산출된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을 경우는 배추나 무가 얼게 되어 제 맛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상청이 예상한 김장 적정시기는 평년과 비슷한 때다.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김장 적정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서울의 경우는 1920∼1950년(11월25일)에 비해 1981∼2010년(11월29일)의 김장 적정시기가 약 4일 정도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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