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0일 속초 금호설악리조트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발전전략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한 2015년 남양주시 노사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노총동북부지역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단체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노사민정 간 대 화합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권재록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장, 윤창수 한국노총동북부지역지부 의장, 경기동부여성경제인협회 서효순 회장 등 협의회 위원이 참석해 ‘남양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국정 핵심과제인 고용율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선진화를 통한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남양주시 노사민정이 앞장서 협력할 것을 공동실천 결의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선언 채택 후 남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운영과 발전방향에 대한 홍효준노무사의 특강과 토론회도 진행됐다.

이날 노사대표는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와 동반성장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남양주시 홍순열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워크숍과 공동선언이 노사화합의 중요한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