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치매예방관리 시범사업, 4개 경로당 어르신 68명 대상
파주시는 9월 8일부터 “도란도란 뇌건강교실”이라는 치매예방 시범 사업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도란도란 뇌건강교실은 9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파평면 두포1리 경로당 등 4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68명을 대상으로 주1회, 총8회 운영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두뇌활동 노트를 기반으로 하여 지남력을 체크하고, 원예치료, 웃음치료, 음악치료, 인지자극 도구 활용 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시범사업 실시 후 평가를 통해 2016년도에는 파주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함으로써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 심화를 방지하여 노후 삶의 질 제고 및 사회경제적 비용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선별검사)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 후 치매확진자로 판정되어 치료약을 복용할 경우(소득기준 충족시) 월3만원 한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싶지만 이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예방이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도란도란 뇌건강교실 등 치매예방?관리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031-940-5586)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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