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2동, 홍대교동짬뽕 대표 안영신 씨 나눔 행렬에 동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성수1가2동에 위치한 홍대교동짬뽕. 개업한지 한 달 정도 된 이 가게는 짬뽕과 짜장면을 주 메뉴로 하며 밤낮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북적인다.
가게 대표 안영신 씨는 며칠 전 성수1가2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 30명을 모시고 자신의 가게에서 짬뽕과 짜장면을 대접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안 씨는 성수동에 가게를 열기 전 타 지역에서도 음식점을 운영하며 그 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을 대접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이번에도 역시 정기적으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경로당의 저소득 어르신을 가게로 모시고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주 메뉴들을 대접하기로 했다.
성수1가2동주민센터의 최성연 동장은 “서울숲사진관 한우진 대표에 이어 홍대교동짬뽕 안영신 대표의 재능기부는 지역 내 자영업자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재능기부의 행렬이 더욱 확산돼 마을 주민 모두 서로를 돌보며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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