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마포구의회 의장 백남환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열정과 추진력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이니만큼, 가정마다 바라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고 한층 더 높은 희망과 꿈을 품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독자의 알 권리를 넓히고, 지역의 목소리가 공론의 장에 닿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산경일보 송준길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산경일보의 보도는 때로는 등불이 되어 길을 비추고, 때로는 거울이 되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지난 한 해도 계속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도 마포구민 여러분은 중심을 지켜가며 가족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에 손을 내미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묵묵히 지켜낸 그 자리가 바로 우리 지역 사회를 지탱하는 단단한 기둥이자 새해의 희망이 깃든 자리입니다.
병오년의 붉은 말은 ‘적토마’를 떠올리게 합니다. 적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주인의 명령을 따라 적진을 헤치고 나아가는 적토마처럼, 마포구의회 또한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구민 여러분의 앞길을 닦아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새해에도 산경일보가 독자와 지역을 잇는 든든한 소통의 창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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