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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임종성 前 민주당 의원, 합수본 2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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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임종성 前 민주당 의원, 합수본 2차 조사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6.02.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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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가 없는데 부인이라고 할 수도 없다…외교 활동 했을 뿐"
▲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임종성 전 의원. /뉴시스
▲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임종성 전 의원. /뉴시스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에 출석했다.

임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께 정교유착 비리 합수본(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임 전 의원은 조사 전 기자들과 만나 '혐의를 부인하냐'는 질문에 "혐의가 없는데 부인이라고 할 수도 없다"며 "외교 활동을 성실히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이름을 언급한 데 대해선 "내부 권력 싸움에서 형성된 거라고 생각한다"며 "'TM(True Mother·참어머니) 문건'에 대해서 나는 잘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해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 전 의원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합수본은 임 전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이른바 'TM 특별보고'에 19번 등장했는데, 교단의 숙원사업인 한일해저터널 관련 국제심포지엄에서 축사를 맡거나 고문을 맡기로 하는 등 2017~2020년 교단과 상당수 접촉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합수본은 오는 25일 김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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