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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학교폭력 ‘빡~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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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학교폭력 ‘빡~딱!’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4.2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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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찾아가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서울 송파구는 오는 29일(화) 거원중학교(거여2동 296)에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기업인 삼성SDS와 연계해 진행하는 협력 사업의 일환. 최근 스마트폰과 SNS 등을 이용한 사이버 학교폭력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별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1곳을 선정, 삼성SDS 직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사내교육을 통해 ‘인터넷 중독예방 전문강사’로 거듭난 직원들은 2인 1조로 교실을 방문해,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주제로 맞춤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다양한 교재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중독 정도를 체크해보는 것을 시작으로, 동영상 시청이나 O/X퀴즈 등으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중독예방을 위한 대안활동을 탐색해보며 올바른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법을 다짐하게 된다.

작년 10월 18일(금) 중대초교 23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 학생 뿐 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의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힘입어 올해 중학교까지 확대 편성, 오는 29일(화) 거원중학교 2학년 전체 7개 학급의 245명이 교육기회를 얻었다. 오는 6월 13일(금) 잠일초등학교 6학년 11개 학급 3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2개 학교에 찾아가는 등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관내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송파구 꿈나무들을 위한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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