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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 월드컵경기장재단 '청년 직원 이탈' 질타···"조직·임금 체계 개편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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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 월드컵경기장재단 '청년 직원 이탈' 질타···"조직·임금 체계 개편 서둘러야"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2.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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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5년도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조직개편과 임금체계 개편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재단 내부에서 청년 직원 이탈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직급 체계와 임금 체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근본적인 개선은 수년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8, 9급 청년 직원들의 잦은 퇴사 문제를 언급하며 “8,9급 청년 직원들이 떠나는 이유는 이미 현장에서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며 “월세와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낮은 임금, 승진이 막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인사 구조 등이 현실적인 이유”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재단이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8, 9급 청년 직원들이 최소한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직원이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처우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금체계 개편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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