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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7%↑…10·15대책 후 3주째 오름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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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7%↑…10·15대책 후 3주째 오름폭 축소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11.13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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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11월 둘째 주 가격동향
수도권 0.11%, 지방 0.01% 상승
▲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뉴시스
▲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뉴시스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 이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줄어들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11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7%) 대비 0.01%포인트(p) 줄어든 0.06% 상승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13%→0.11%)과 서울(0.19%→0.17%)은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전주 상승 전환한 지방(0.01%→0.01%)은 동일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9월8일 0.09%→9월15일 0.12%→9월22일 0.19%→9월29일 0.27%→10월13일 0.54%→10월20일 0.50%→10월27일 0.23%→11월3일 0.19%→11월10일 0.17%로 9·7대책이 발표된 뒤 확대되던 오름폭은 41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지만, 10·15대책 시행 이후 3주 연속 그 폭이 둔화되는 양상이다.

강북 14개구(0.12%)의 경우 중구(0.18%)는 성동구(0.37%)는 행당·성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31%)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중구(0.25%)는 신당·중림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23%)는 성산·도화동 구축 위주로, 광진구(0.15%)는 자양·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22%)는 송파구(0.32%)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작구(0.38%)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양천구(0.27%)는 목··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4%)는 신길·영등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며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상승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0.11%→0.10%)는 성남 분당구(0.58%)는 구미·금곡동 구축 위주로, 과천시(0.40%)는 원문·중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남시(0.36%)는 선·학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5%→0.04%)은 서구(0.08%)는 청라·원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4%)는 송현·화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도화동 역세권 및 숭의동 위주로, 연수구(0.03%)는 송도·동춘동 대단지 위주로, 남동구(0.03%)는 간석·논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1%→0.01%)의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5대광역시(0.01%→0.01%)와 8개도(0.01%→0.01%), 세종(0.01%→0.01%) 역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8%→0.08%)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수도권(0.11%→0.11%)도 상승했다.

서울(0.15%→0.15%)은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계약 체결되고,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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