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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권성동 영장 청구, 개인수사 아닌 野탄압·정치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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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권성동 영장 청구, 개인수사 아닌 野탄압·정치보복”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9.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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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을 내란세력으로 몰아 해산시키겠다는 야당 말살 책동”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특검 수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특검 수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단순히 개인에 대한 수사가 아니고 거대한 야당탄압·정치보복의 일환”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 불참한 뒤 규탄대회를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당하기 짝이 없는 야당말살 체포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권 의원은 스스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스스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금 특검은 우리당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권성동 전 원내대표를 일제히 공격하고 있다”며 “두 분의 전임 원내대표를 연결고리로 국민의힘을 소위 내란세력으로 몰아 해산시키겠다는 악랄한 야당 말살 책동”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다면 이는 정치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백일 기념잔치에 바치는 선물로 이해할 것”이라며 “겉으로는 통합의 정치를 이야기하면서 뒤에선 야당을 말살하는 이재명 정권의 표리부동한 정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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