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이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내 장애인 체육인들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2,366명을 포함해 임원과 보호자 등 총 4,818명이 참가하며, 게이트볼, 론볼, 보치아,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자라섬 중도, 가평체육관, 한석봉체육관, 가평종합운동장 등 가평군 내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24일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선수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가평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핸드스피크, 블랙이글스 에어쇼, 가수 영기스트·박서진·코요태의 축하 무대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폐회식은 26일 오후 4시부터 가평체육관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폐회식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광주시(시장 방세환)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한편, 본 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사전 경기에서는 수원시가 금 24, 은 14, 동 14개로 총점 33,053.20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성남시가 금 29, 은 16, 동 8개(32,520.20점)로 2위, 용인시가 금 10, 은 14, 동 9개(20,357.60점)로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