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과 사단법인 하울회이 지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공단 사회공헌 협의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공단 캠페인 추진단'과 하울회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풍전비철이 후원하여 장애인의 문화 향유와 ‘장애인 보호’라는 책임감 아래, 쉴 틈이 없는 장애인 보호자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달장애인·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 도담 행복마을 방문 ▲ 비룡담 저수지 방문 ▲ 망월산 트레킹 ▲ 청풍 관광모노레일 체험 등 장애인의 정서 발달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힐링캠프에서는 이원성 단장의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기존 ㈜풍전비철 후원에 이어 동대문구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한우 사골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영신축산의 통 큰 기부로 캠프에 참여한 모든 발달장애인과 관계자들이 따뜻한 한우곰탕 식사를 대접받았다. 이번 기부로, 공기업⇔사회적단체⇔소상공인 간의 협력체계 확대를 통한 “따뜻한 동행”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성 단장은 “형식적인 협력과 상생이 아닌,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한지 벌써 3년 차를 맞이하였다”라며, “오늘은 긴 장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하여 따뜻한 동행의 가치를 확산한 의미깊은 날이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하늘 원장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안녕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상호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