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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해외 진출 시동…복지부, 2곳 선정해 9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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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해외 진출 시동…복지부, 2곳 선정해 9천만원 지원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3.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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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자 유치 위한 한의 의료기관 4곳 선정

보건복지부는 31일 한의약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참여 기관 2개소를 선정, 총 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중동, 미국, 캐나다,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복지부는 한의 의료기관 2곳을 선정해 총 90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 소재 한의 의료기관은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연관 사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비는 1단계 사업화(진출 예정 단계), 2단계 본격화(법인 설립 및 개원 준비 단계), 3단계 정착 및 안정화(개원 후 단계) 등 해당 단계별 사업 내용에 맞춰 지원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올해 중국 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다이어트, 여성질환, 피부미용 분야 한의 의료기관 4개소를 신규로 선정한다. 선정된 의료기관에 대해 환자 유치프로그램, 중국 현지 프로모션, 중화권 바이어 초청 팸투어,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해외 진출 분야의 경우 4월 14일까지, 중국 환자 유치 분야는 4월 9일까지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세계 전통·보완통합의약 시장에서 한의약의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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