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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신혼부부 주택 정책인 ‘미리내집’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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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신혼부부 주택 정책인 ‘미리내집’ 현장 점검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3.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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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 신혼부부들과 인사하는 오세훈 시장. /뉴시스
▲ 입주 신혼부부들과 인사하는 오세훈 시장.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형환 대통령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3월 3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 대표 신혼부부 주택 정책인 ‘미리내집’ 현장을 점검했다.

미리내집은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를 신혼부부에 특화한 버전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고 자녀 출산시 거주기간 최장 20년까지 연장, 두 자녀 이상 출산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해당 주택을 매수 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오 시장 등은 이날 서울 광진구에 마련된 ‘미리내집’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방문해 입주 예정 신혼부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는 “매일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집을 구하던 고생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됐다”며 “미리내집에 입주하면서 아이 낳을 생각도 하고 또 미래에 대한 설계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미리내집은 신혼부부 가구에 인기가 높은 것은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핵심인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완성도 높은 정책”이라며 “더 편리하고 불편 없이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되도록 많은 자녀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입주자격을 완화하는 등 제도를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산 자녀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혜택이 많아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미리내집의 다양한 인센티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할만한 좋은 정책이며, 이미 출산율을 높이는 효과가 입증됐다”며 “정부도 신혼부부 주택공급은 물론 신생아 특례대출, 일·가정 양립, 어린이집 등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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