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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2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5년 간 8681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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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24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5년 간 8681억 투자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3.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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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사업재편 유도…인센티브 발굴”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정부가 에이프로, 포인트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 등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기업의 사업재편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46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8681억원을 투자하고 1390명을 신규 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프로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에 축적된 기술력으로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전기를 개발한다.

케이앤이는 배터리 내 온도·압력 상승 시 자동 개방돼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반도체장비 부품제조의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검사용 고정밀 마이크로핀 제조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생산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추가 발굴하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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