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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 부회장 “홈플러스 회생 물의 죄송…부도 피하려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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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 부회장 “홈플러스 회생 물의 죄송…부도 피하려 불가피”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3.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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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뉴시스
▲ 답변하는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뉴시스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신청에 대해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하다”면서 “부도를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홈플러스 회생신청 배경에 대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코로나를 지나면서 마트 매출이 1조원 줄었다”면서 “(하향 조정된)’A-’ 등급은 기업어음이 거의 발행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3개월 내 부도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거래처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개시하고 채권자와 합의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MBK파트너스가 2015년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인수했다는 강 의원에 질의에 대해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금액은 6조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 이후 점포 15곳을 매각하고 매각대금 1조8600억원을 확보했다는 질문에 대해 김 부회장은 “숫자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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