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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금융 경영평가 3등급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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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금융 경영평가 3등급 결론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3.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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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대화하는 이복현 금감원장. /뉴시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대화하는 이복현 금감원장. /뉴시스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하기로 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결론내리고, 해당 결과를 이번주 중 우리금융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확정된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인수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그동안 금감원은 우리은행 부당대출을 비롯해 보험사 M&A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를 강도 높게 진행해왔다.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가 3등급으로 나오면, 우리금융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는 어려워지게 되지만 금융위가 예외적으로 승인해 줄 가능성도 있다. 

우리금융은 4대 금융그룹 중 은행 의존도가 가장 높아 비은행 계열사를 하루빨리 인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우리금융에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통보할 예정”며 “현재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아직 통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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